결벽증,과연 질병일까요?:청결에 대한 강박, 그 경계는 어디인가?+자가 진단 테스트
"세균이 득실거리는 문손잡이, 만지기만 해도 찝찝해!", "하루에도 몇 번씩 손을 씻어야 안심이 돼."혹시 이런 생각, 자주 하시나요? 청결과 정돈은 중요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결벽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결벽증'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만, 사실 결벽증은 정식 의학적 진단명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는 강박장애(Obsessive-Compulsive Disorder, OCD)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오염에 대한 강박 사고와 청소, 씻기와 같은 강박 행동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저는 '결벽증'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단순히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것과 병적인 결벽증은 어떻게 다를까요? 이 글을 통해 결벽증(강박장..
2025. 1. 7.